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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저임금 인상률은 전년대비 2.87%로 2011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인상률”이라면서도 “주휴수당을 포함할 경우 실제 최저임금액이 1만원을 넘어섰다”고 썼다.
그는 “성사되지 못한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과 결정체계 개편, 객관적이고 합리적 자료를 통해 최저임금 결정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설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결정을 계기로 현 정부가 추진하는 소득주도성장(소주성)이 고용과 성장의 마중물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경제상황을 악화시킨 주범이었음을 시인해야 한다”며 “과감한 경제정책 대전환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