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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폴리텍대학과 ‘中企 취업지원’ 맞손

김정유 기자I 2018.08.20 15:00:00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과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한국폴리텍대학은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에서 ‘우수 기술인력의 중소벤처기업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중진공 기업인력지원센터를 통한 우수 기술인력의 중소벤처기업 취업지원 △스마트공장 교육과정 공동개발과 운영을 통한 스마트제조분야 핵심인력 양성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및 견학 △우수 기술인력의 중소벤처기업 유입을 위한 인식개선 연수 △청년취업자의 자산형성 및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완화를 위한 청년내일체움공제 홍보 △한국폴리텍대학 P-TECH사업 참여기업의 중진공 지원사업 참여 확대 등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진공은 기업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인력 수요를 폴리텍에 전달하고, 폴리텍은 중소기업 취업 희망자에 취업 컨설팅 및 맞춤형 취업연계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중진공 전국 5개 연수원의 275개의 기술연수 과정과 폴리텍 8개 대학 34개 캠퍼스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스마트공장 관련 교육과정의 공동개발과 운영으로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을 5만명 양성한다는 정부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 40년간 중소기업 기술인력 양성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전문인력 부족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여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등 정부의 혁신성장 8대 선도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에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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