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5개사, 추석연휴 무상점검 실시

김보경 기자I 2017.09.28 13:53:48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추석연휴를 맞아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와 추석연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에서 현대자동차는 지난해와 달리 추석 연휴 전 자사 서비스센터 등에서 실시하고, 기아자동차· 한국GM · 르노삼성자동차 · 쌍용자동차는 기존과 동일하게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시한다.

현대차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전국 직영 22개 서비스센터 및 1372개 협력 정비소에서 오일류, 전구류, 브레이크패드, 타이어 등에 대해 사전 예방점검을 실시한다.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4개사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총 12개소 27개 코너에서 10월 2일부터 3일까지는 하행선에서, 10월 4일부터 5일까지는 상행선에서 총 4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점검 내용은 엔진 · 브레이크 및 타이어 점검, 냉각수 · 오일류 보충, 와이퍼블레이드 · 전구류 등의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시 무상으로 교체하고,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업체별 서비스코너를 운영하는 휴게소는 △기아차 경부선 죽암(양방향), 경부선 칠곡(양방향), 호남선 백양사(양방향) △한국GM 경부선 죽암(양방향), 영동선 평창(양방향), 중앙선 치악(양방향), 서해안선 서산(양방향) △르노삼성 경부선 천안(양방향), 영동선 문막(양방향), 남해선 함안(양방향), 서해안선 서산(양방향) △쌍용차 경부선 안성(양방향), 중부선 음성(양방향), 영동선 여주(강릉방향)휴게소다.

국내 완성차 5개사는 무상점검과 더불어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 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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