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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메디앙스는 22일 서울 종로구 보령빌딩 중보홀에서 천진법인 직원들과 본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진법인 설립 3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초청된 천진법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수사원 표창을 하고 인센티브투어 등을 진행했다.
보령메디앙스 천진법인은 설립 이후 3년간 중국 유아용품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매출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중요한 거점 역할을 했다. 설립 첫해인 2013년에 30억원을 시작으로 2014년 80억원, 2015년에는 190억원 매출을 올리며 원년 대비 53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보령메디앙스의 글로벌 1위 유아생활용품 브랜드 비앤비(B&B)는 중국 최대의 쇼핑행사인 광군제(매년 11월 11일)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유아생활용품 카테고리에서 1위에 올랐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서 3년 연속 월매출 1위를 기록했고,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발표한 ‘최고인기 한국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은정 보령메디앙스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은 도전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라며 “지속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올곧은 제품을 통해 개척을 넘어 글로벌유아용품시장을 선도해 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보령메디앙스는 천진법인을 전략적 거점으로 이달부터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되는 수유용품브랜드 유피스(UPIS)와 올 하반기 진출 예정인 민감성 스킨케어브랜드 닥터아토(Dr.ato), 기능성 식품 전문브랜드 오앤오투(ONO2)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을 방침이다.
보령메디앙스는 천진법인과 지난해 6월 개소한 상해지사와 함께 광주·성도 2개 거점을 추가하고 중국 시장을 4개축으로 세분화, 중국전역을 아우르는 중장기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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