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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인양 요청' 안건 내주 중대본 제출..4월안 결론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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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기자I 2015.04.16 15:39:17

기술검토보고서 제출 전 ''인양 해야한다'' 안건 올려
중대본 "내부적으로 중대본 회의 준비중..이른 시일내 개최"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최훈길 기자] 해양수산부가 다음주 중 세월호 인양을 요청하는 안건을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제출한다. 중대본도 안건이 올라오는 대로 회의를 열고 이달안에 인양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박준권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태스크포스(TF) 단장은 “해수부는 다음주 ‘세월호를 인양을 해야한다’는 안건을 중대본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빠른 시일 내 선체 인양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초 해수부는 기술검토TF의 인양 기술 관련 최종 보고서가 완성되면 이달 말 중대본에 넘기고, 인양여부 결정은 중대본에서 결정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미 여론이 ‘인양을 해야한다’는 쪽으로 기울어 졌고, 대통령 발언까지 더해지면서 적극적으로 인양 요청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국장은 “인양 관련 최종 기술검토보고서가 나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기존 중간 보고서와 큰틀이 바뀌지 않는 만큼 요약본과 함께 전문가 의견 및 여론 등을 포함해서 최종 결론은 ‘인양을 한다’는 내용을 담아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국민안전처는 해수부의 안건을 제출받는 대로 빠른 시일내에 중대본 회의를 열겠다는 입장이다. 이 경우 4월안에 인양 결정이 내려질 전망이다.

고명석 국민안전처 대변인은 “해수부로부터 보고서 제출 시점에 대해 공식적인 통보를 받은 건 없지만, 중대본 회의를 내부적으로 준비하고는 있다”며 “보고서를 받으면 최대한 빨리 중대본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박인용 장관은 출입기자단 합동 인터뷰에서 “4월 말까지는 해양수산부 기술 태스크포스 결과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될 것”이라며 “(전달 받으면 인양 여부를) 가능한 빨리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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