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서울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서 발견된 여행용 가방은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가방을 발견해 해체작업을 한 결과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가방 속에는 절체로 된 옷걸이와 옷이 들어 있어 처음에는 투시기에 마치 뇌관인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레일은 “오후 2시5분께 분당선 강남구청역에 폭발물 의심물체가 발견돼 현재 열차는 강남구청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 등 유관기관과 조치 중입니다. 열차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고 전했다.
이후 코레일은 “분당선 강남구청역 폭발물 의심물체는 옷가방으로 확인됐습니다. 오후 4시45분 현재 열차는 운행재개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열차이용에 착오 없도록 공유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