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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韓 만화 글로벌 진출 지원

이유미 기자I 2013.10.07 17:50:20

''2013 프랑크푸르트 북페어'' 웹툰 전시관 마련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네이버(035420)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2013 프랑크푸르트 북페어(Book Fair)’에 웹툰 전시관을 마련, 웹툰 작가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이날 발표한 네이버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의 일환이자, 지난 7월 네이버가 발표한 ‘웹툰 작가들의 해외 진출 지원 계획’의 첫 걸음이다.

프랑크푸르트 북페어는 전 세계 도서 저작권의 25% 가량이 거래되며 매년 30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참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출판 전시회이다. 올해도 100여 개 국의 출판 사업자들이 참가해 판권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에 한국의 웹툰이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는 웹툰 전시관을 마련하고 ‘노블레스’, ‘신의 탑’, ‘갓오브하이스쿨’ 등 30개 작품을 소개한다.

김준구 네이버 웹툰사업부장은 “네이버 웹툰 애플리케이션 일본어 버전, 라인 망가를 통해 네이버 웹툰 콘텐츠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전 세계 출판 사업자들과 본격적인 판권 상담을 통해 경쟁력 있는 작품을 해외 시장에 적극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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