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달 4대강 사업 감사결과를 발표했던 감사원에 대해 “폭로성 발표를 하는 시민단체냐”며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 의원은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헌법개정을 한다면 감사원 기능을 대폭 축소시키고 회계감사를 하도록 해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감사원이 배포한 4대강 사업 결과에 대해 정치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감사원의 보도자료를 직접 가지고 나와 “(감사원에서) 무책임하게 아주 자극적으로 만들었다. 문장구조로 보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에게도 “사실에 근거해서 감사원이 잘 발표하게 하고 조율해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감사원은 4대강 사업을 위해 설치된 16개 보 가운데 11개 보에 내구성이 부실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이 의원은 “보가 위험하다고 하니까 보 몸체를 생각해 다 놀라지 않느냐”며 “이 몸체가 아닌데 왜 국토부는 대처를 못하느냐”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에 “(감사원 측이 지적한 11개의 보는) 바닥보호보라고 해서 자동차 범퍼와 같은 구조물”이라며 “큰 홍수와 손상이 있으면 보강하는 구조물”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아울러 “여수 엑스포에는 12조(SOC 포함)가 들어갔고 4대강은 사업은 환경시설을 빼면 18조다. 여수는 한 지역, 4대강은 네 지역에 걸친 사업”이라며 4대강 사업을 옹호하기도 했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달 17일 ‘4대강살리기 사업 주요시설물 품질 및 수질 관리실태’ 자료를 발표하고 보 내구성 부족, 수질관리기준 및 예측기준의 왜곡 평가 등을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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