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건희 특검, 신천지 與전대 개입부터 진상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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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기자I 2025.08.20 10:59:11

20일 송언석 비대위원장 기자간담회
"오늘 중앙당사 침탈 예상되는 상황"
"특검에 이의제기 신청서 제출했다"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은 20일 김건희 여사 등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을 겨냥해 “김어준이 제기한 신천지의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개입 의혹부터 진상규명하라”고 촉구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포함한 의원들이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열린 현장비상의원총회에서 손팻말을 들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민중기 특검의 부당한 야당 탄압 영장의 종료기간”이라며 “오늘 특검이 다시 이곳 중앙당사 침탈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의 카톡 검열 시도에 이은 민중기 특검의 당원 검열은 국민의 정치적 활동과 일상생활을 감시하겠다는 이재명식 빅 브라더 정치”라며 “압수수색 시도는 법원의 영장에도 어긋나는 위헌·위법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검은 영장에 적시된 특정 시기의 가입 명단을 특정한 게 아니라 특정 종교에 가입된 120만명 전체 명단과 우리 당 당원 명부 전체와 대조하겠다는 것”이라며 “민노총 전체 조합원수가 120여만 명인데, 특검이 민노총 명부와 민주당 당원 가입 명부를 확인하겠다고 하면 민주당이 수용하겠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2022년 2월 김어준씨가 유튜브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3차 선거인단 투표에 신천지가 개입했다는 주장도 한 적 있다”며 “특검은 신천지 신도 명단과 민주당 당원명부를 전체 대조해 김어준씨가 제기한 신천지 전대 개입 의혹부터 진상을 규명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특검과의 협의 가능성을 묻자 “범죄 혐의와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명단을 준다면 얼마든지 그분이 당원인지 아닌지 확인해주겠다고 했다”며 “그런데, 특검은 그런 방식은 안 되고 대조해서 확인한 부분을 가져가겠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전체 대조하게 되면 500만 당원이 특검의 프로그램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들은 포렌식 전문가”라며 “삭제를 해도 살려낼 수 있는 게 포렌식인데, 당원 명부가 프로그램에 들어간다면 흔적이 남기 때문에 500만 당원 개인정보가 다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절대 추호도 양보할 생각이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정점식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해 “압수수색 영장의 범죄사실 어디에도 특정 종교단체 교인들의 입당과 관련된 서술이 전혀 없기 때문에 영장 자체가 부적합한 영장”이라며 “특검에 이의제기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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