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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재명 정권의 종착역은 포퓰리즘과 국민 매수의 나라이자 남미 최빈국인 베네수엘라”라며 “이 대표는 지난 성남시장 때 차베스를 배우자는 주장도 했다. 그만큼 베네수엘라는 무상 복지의 천국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대표가 최근 이야기하는 걸 보면 엔비디아를 만들어 국민에게 주식을 공짜로 주겠다고 한다”며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이 나라는 빚투성이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반면 홍준표 정권의 미래는 자유와 번영의 선진대국”이라며 “패륜과 비양심으로 얼룩진 나라, 전과자의 나라, 중범죄자가 다스리는 나라로 만들어서 되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후보는 또한 당내 경선과 관련해 “경선이 끝나면 아마 빅4가 아니라 빅1이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된다면 이재명 후보와 오차 범위 내 박빙 구도로 들어갈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단기 선거는 해본 사람만이 잘할 수 있다”며 “이제 40일밖에 남지 않았다. 당원과 국민이 모두 하나가 되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제가 중앙정치를 비운 지 3년이 됐음에도 다시 올라온 지 한 5일 만에 어느 정도 회복을 했다고 본다”며 “홍준표가 맨 앞에 서서 우리당 후보와 밖에 있는 반이재명 전선에 있는 다른 당 출신, 그리고 당에서 나간 분들을 모두 모아 원팀으로 똘똘 뭉쳐 빅텐트를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홍 후보는 아울러 이날 비전대회에서 대선 공약에 대한 밑그림도 설명했다.
그는 “선진대국을 위해서는 헌법부터 바꿔야 한다”며 4년 중임제와 선출직 부통령제를 도입하고 국회는 양원제로 바꾸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좌우남북 영원한 갈등을 바탕을 둔 진영 대결은 우리 국민을 둘로 갈라놨다”며 “선진대국은 국민 통합 토대 위에서만 이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분야는 정부간섭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분배는 생산성을 기준으로 하겠다”고 했다.
홍 후보는 “홍준표 정부는 미래 전략원을 만들어 행정 부처를 13개에서 14개로 통폐합하겠다”며 “남북 핵 균형과 무장 평화체제, 국익 우선주의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나토식 핵 공유와 나아가서는 남북 핵 균형을 실현하겠다”며 “사회 부분에서는 사형 집행뿐 아니라 정의로운 사외 수월성 교육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1공영 다민영 방송체제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홍 후보는 아울러 복지 분야에 대해서는 “국내총생산(GDP)가 늘어나는 만큼 복지를 늘리는 성장 비례제도를 채택하겠다”며 “서민의 일자리와 함께 일어설 기회를 주는 생산적 복지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