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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작황이 지난해보다 나아지고 해양수산부가 신규 양식장을 허가한 데 더해 불법 양식도 성행하면서 물김 생산량이 급증한 영향이다. 물김 생산량이 김 가공 업체 수요를 넘어 경매장에서 위판되지 못한 물김은 폐기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남에서 생산된 물김은 전년 동기 대비 17.6%, 부산과 충남에선 각각 76.9%, 64.9%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김 생산량은 지난해부터 김 수출이 잘 돼 물김 양식을 하는 어민들이 늘어나면서 급증했다. 이에 산지 물김 가격도 내려 지난 1월 한 달 동안 위판된 물김 가격은 ㎏당 평균 762원으로 작년(1655원) 같은 기간보다 54.0%나 싸고 지난 2023년(1191원)보다 36.0% 싸다.
그러나 가공업체 마른김 공급은 크게 늘어나지 않아 마른김 가격은 평년의 1.5배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날 기준 마른김 가격은 장당 145원으로 평년보다 55.5%, 지난해보다 31.9% 각각 비싸다.
해수부는 지난해 김 수급 안정화를 위해 김을 과일처럼 계약재배 품목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수산물 계약재배 전례가 없어 현재까지 도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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