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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영상에는 제보자 A씨의 아내가 차에서 황급히 내려 새끼 돼지를 구해 차에 태우는 모습, A씨가 “아이고 냄새 많이 난다”고 말하는 음성이 포함됐다. 하필 새끼 돼지가 떨어진 자리 옆에 돼지국밥집이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다행히 새끼 돼지는 가슴에 멍이 든 것을 제외하곤 별다른 부상이 없었다. A씨 부부는 돼지를 진정시킨 후 경찰에 신고해 주인을 찾아줬다. 돼지 주인은 A씨에게 사례했으며 운송 차량은 A씨의 조언대로 돼지가 떨어지지 않게 개선됐다.
한문철 변호사는 지난 21일 라이브 방송에서 “하필 아기 돼지가 떨어진 곳이 돼지국밥집입니다. 큰일 날뻔했어요. 돼지 너 돼지국밥 될 뻔했어”라고 말했다. 이어 “새끼 돼지를 구해주신 두 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돼지 간수를 잘해야 한다. 돼지가 돼지국밥에 빠질 뻔했다”, “하필 돼지국밥집 앞에 착지한 것이냐”, “돼지가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 “제보자는 로또복권 구매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