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버터로 만든 옥수수 스낵 '구운버터' 출시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해태제과는 버터로 만든 옥수수 스낵 ‘구운 버터’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태제과 ‘구운 버터’.(사진=해태제과)

앞서 선보인 ‘구운 시리즈’인 양파·대파·새우의 후속 제품으로, 각종 요리에서 감칠맛을 더하는 버터로 구워 느끼함 없이 담백한 맛을 구현했다.

특히 버터로 만든 콘 스낵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쌀이나 수수가루를 반죽에 섞던 기존 방식 대신 옥수수로만 반죽을 만드는 등 공정도 바꿨다. 여기에 시즈닝도 반죽에 섞지 않고 과자 겉면에 입혀 첫 맛은 버터의 달달함, 이어 옥수수의 고소함이 느껴지도록 했다.

버터시즈닝은 다른 버터 스낵 대비 2배가 넘는 13%를 담았으며, 호주산 버터를 사용해 더 깊고 진한 맛을 냈다. 또 짭짤한 미국산 체다치즈를 넣었다.

해태 관계자는 “허니버터칩으로 쌓아 온 ‘원조 버터 맛집’의 기술력에 콘 스낵의 부드러움을 더해 탄생한 제품”이라며 “구울수록 더 맛있는 재료를 찾아 트렌디한 구운 제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