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지는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황당한 일이다. 중국의 문화 침탈 영상을 올렸더니 중국인으로 보이는 아이디가 말 같지도 않은 댓글을 남겼다”며 “중국말이라 번역기 돌려서 봤다”고 전했다.
해당 댓글에는 “한복은 분명히 모방한 명대의 복장이다. 한국 국기는 도교의 태극팔봉도를 모방한다. 한국인들은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기 바란다!”란 내용이 담겼다.
|
이어 “음양태극은 이미 기원전부터 사용되었으며 중국에서 8괘를 창안한 태호복희도 사마천의 사기(史記)에 동이족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서 동이족은 한민족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 문화를 탐하려 하지 말고 문혁 때 많이 파괴된 중국 고유 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게 어떨까?”라고 꼬집었다.
이다지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다지do’에 지난달 26일 ‘중국 왜 이래? 1탄 중국이 한국 문화를 뺏어가려는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과 함께 “중국이 정말 선 넘는다”라며 “중국의 문화공정 1탄, 김치 편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 이다지는 지난 2일 ‘중국 왜 이래 2탄 한복, 태극기도 뺏으려는 중국’이라는 영상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