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전 대표는 이날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서울 역삼동 팁스 타운에서 “(박근혜 정부의 지원으로) 꽤 성과가 있었고 창업기업 수도 많이 늘어났다”며 “아주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팁스 프로그램이 창업 기업들에게 많은 지원을 하면서 창업 기업들을 많이 늘리고, 여러가지로 활력있고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참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망도 좋은 것 같다. 이런 일들은 정부가 참 잘한 일이라고 칭찬하고 싶다”고 거듭 말했다.
박근혜 정부가 강조했던 ‘창조경제’에 대해서는 “개념이 모호한 것 때문에 비판을 많이 하고 창조경제에 대한 여러가지 투자들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느냐 문제제기 하고 있다”면서도 “그 가운데에서도 이렇게 벤처창업에 대한 지원을 크게 늘려나가는 것과 같은 것은 잘하고 있는 일이고 앞으로 정권이 바뀌더라도 더 발전시켜 나가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우리당이 집권하게 된다면 벤처 창업에 대해서 더 폭넓고 획기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공약도 잊지 않았다. 그는 “벤처창업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 미래 성장동력이 되도록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 자금을 지원하면 되니깐 창업 기업을 늘리는 것은 비교적 쉽다”며 “더 중요한 것은 그렇게 창업된 기업들을 탄탄한 기업으로 키워주고, 여기서 하는 인큐베이터 단계를 넘어서서 그 이후 성장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뒷받침하는 지원책 등이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팁스 타운은 앞서 문 전 대표와 함께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분류되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가 지난 5월31일 찾은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