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캔들미디어(066410)가 강세다.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이 한국에 많은 투자를 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후 1시17분 캔들미디어는 전날보다 5.76% 오른 2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구글에서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담당하는 마크 베넷 구글 플레이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개발자 회의 ‘구글 포 모바일(Google for mobile)’에서 한국 개발자가 만든 콘텐츠의 해외 진출에 조력하겠다고 전했다.
베넷 디렉터는 “구글 내에서 한국은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라며 “구글 플레이에 있어서도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고 한류를 위시해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도 베넷 디렉터는 강조했다.
콘텐츠 제작 유통사 캔들미디어는 지난 2013년에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등 직접 제작 유통해 왔던 각종 온라인 콘텐츠를 구글이 운영하는 구글플레이에 제공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