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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전력 2%대 상승..정부정책 수혜 기대

권소현 기자I 2014.06.12 14:17:57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한국전력(015760)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대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13일 오후 2시13분 현재 전일대비 2.09% 오른 3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매수상위 창구 1위에 메릴린치가 올라 있고 CLSA, 맥쿼리 등도 5위권 내에 랭크돼 있다.

최근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가가 3만8000원대로 떨어지자 저가 매력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정부의 에너지 정책 수혜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다.

이날 SK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목표주가 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로 분석을 개시했다.

이원재 SK증권 연구원은 “전력요금 현실화와 기저발전비중 확대, 공기업 재무구조개선 등 정부의 발전정책이 기조적으로 변화하면서 한전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7월부터 발전용 유연탄에 대해 kg당 18원의 개별소비세를 부과하면서 연간 1조4000억원의 비용이 증가하는 것은 단기 리스크지만 전력요금 추가 인상 명분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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