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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경제 주체되게 지원 하겠다”

이승현 기자I 2010.11.23 19:40:22

중기청, 24일 `전국소기업소상공인대회` 개최
모범 소상공인 123명, 육성공로자 31명 포상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우수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중소기업청은 `2010 전국소기업소상공인대회`를 24일 오후2시 킨텍스 그랜드볼룸홀(경기도 일산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공 소상공인의 사례를 발굴·홍보하고 우수 소상공인, 소상공인육성 유공자들을 포상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자신감을 고취해 스스로 경쟁력을 함양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중기청 측은 이 자리에서 내년에는 소상공인이 경제 주체로서의 한 축을 형성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자금지원, 경영개선교육,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특화된 지원정책을 확대할 것임을 약속할 계획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모범 소기업소상공인 부문 123개, 육성공로자 31개 등 총 154개의 업체대표 및 육성공로자가 수상을 하게 된다.

안영미 (주)프로텔컴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오명숙 민속떡집 대표와 윤육현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업협동조합 이사장이 각각 산업포장을 받게 될 예정이다.

시상식 이외에도 업종별 단체간의 공감대 형성 및 정보공유의 장 마련을 위해 (사)한지산업기술발전진흥회의 한지공예전시회,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의 떡전시회, 한국캐릭터산업협동조합의 캐릭터 전시회, 소상공인진흥원의 성공창업패키지 교육수료생의 작품전시회 등 다체로운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한지공예 전시회에서는 한지등, 한지지갑, 한지스카프, 한지양말 등의 한지공예품이 전시되며, 떡 전시회에서는 떡으로 만든 꽃 퐁듀 선물 이벤트와 대형 떡 캐익 커팅식이, 캐릭터 전시회에서는 선물 가능한 캐릭터 제품을 선별하여 50여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김일호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대회는 소상공인의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소상공인들과 유공자 포상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소상공인 업종별 단체 및 지원기관의 참여를 통해 소상공업이 우리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신성장 동력으로써 사회적으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 운영은 민간주도의 `화합과 축제의 장`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소상공인진흥원(원장 홍용웅)이 주최하고,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인복)와 (사)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회장 김경배)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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