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일반사원에 속하는 CL1~2 직원에게 200주, 고참급에 속하는 CL3~4 직원에게 300주씩을 지급하기로 이달 중 약정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3년 뒤 주가 상승폭에 따라 지급주식 수량을 확정해 2028년부터 3년간 균등 분할 지급할 계획이다.
주가 상승폭에 따른 지급 배수는 이달 15일 기준주가와 2028년10월13일 기준주가를 비교해 상승률이 △20% 미만 시 0배 △20~40% 미만시 0.5배 △40~60% 미만시 1배 △60~80% 미만시 1.3배 △80~100% 미만시 1.7배 △100% 이상 시 2배다. 기준주가는 기준일 전일로부터 1주일, 1개월, 2개월 거래량 가중평균 주가의 산술평균이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9만1600원으로 마감됐다. 이에 15일 기준주가는 약 8만50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3년 뒤인 2028년 10월 13일 주가가 2배로 뛴다고 가정하면 주당 약 17만원이 되고, CL 3~4급 직원은 600주를 받게 돼 향후 3년간 받는 전체 금액은 1억원이 넘는다. 삼성전자는 지급할 주식이 부족할 경우 자사주를 추가 매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기존 주주들의 주주가치는 상승하는 등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새로 시행하는 PSU는 지난 1년간의 단기 성과를 보상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과는 달리 회사의 미래성과와 연동해 주식으로 보상하는 선진형 보상 방식이다. 회사의 지속 발전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임직원에게 중장기 성과 창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토록 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아울러 회사는 2026년부터 OPI 중 일부를 직원들이 현금이 아닌 주식으로 선택해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올해 1월부터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임원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OPI 주식보상제를 직원들에게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향후 임직원들은 자율적으로 OPI 지급액의 0~50% 범위 내에서 10% 단위로 주식 보상률을 선택할 수 있다. OPI 중 일부를 주식 보상으로 선택한 직원은 1년간 보유하는 조건으로 주식 보상금액의 15%를 주식으로 추가 지급 받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