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서비스로 안내되는 것은 ‘EMS 프리미엄(UPS 특송)’인데, 일반 EMS(우체국 국제우편)보다 요금이 비싸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미국으로 1kg짜리 소포를 보낼 경우 EMS는 3만3500원, EMS 프리미엄은 4만2000원으로 약 1.25배 비싸다. 한 번 보낼 때는 8500원 차이지만, 매달 1~2회 꾸준히 보낸다면 연간 20만 원 이상 추가 부담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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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S 프리미엄, 언제 더 유리할까? 보내는 소포의 무게가 무거울수록 저렴해진다.
중량이 4.5kg 이상부터는 EMS 프리미엄이 오히려 EMS보다 더 저렴해지는 역전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4.5kg 소포의 경우 EMS는 10만8500원으로, EMS 프리미엄 10만4300원보다 비싸다. 이는 5.5kg, 7.5kg도 마찬가지다.
즉, 4.5kg 이상 무게부터는 EMS 프리미엄이 오히려 EMS보다 저렴해지는 구조다. 김치, 의류, 생필품처럼 부피와 무게가 있는 물품은 여러 번 나눠 보내기보다 한 번에 묶어서 보내는 것이 비용 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무겁게 보내세요”
한 달에 총 9kg 분량을 미국 자녀에게 보낸다고 가정해보자.
3kg씩 3회 발송할 경우 EMS 프리미엄 요금은 9만4000원씩 세 번으로, 총 28만2000원이 든다.
4.5kg씩 2회 발송할 경우 EMS 프리미엄 요금은 10만4300원씩 두 번으로, 총 20만8600원에 그친다.
즉, 묶어서 무겁게 보낼 경우 매달 7만 원, 연간 80만 원 이상 절약할 수 있다.
왜 EMS 대신 EMS 프리미엄만 가능한가?
이번 조치는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 변경 때문이다. 기존에는 800달러 이하 물품에 면세 혜택을 줬으나, 이제는 서류·편지를 제외한 모든 우편물에 관세가 부과된다.
또한 관세 신고·납부를 미국 세관이 승인한 기관만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정하면서, 현재 국제우편망으로는 이 절차를 지원하지 못해 EMS 접수가 중단됐다. (8월 29일부터 적용)
EMS 프리미엄은 민간 특송사 UPS 상업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세관 신고·납부 절차를 대행할 수 있어 발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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