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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성 신임 차관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30여년간 문화예술, 콘텐츠, 홍보 등 문체부 업무 전반에서 정책 경험을 두루 쌓은 관료다.
경희대 예술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문체부에서 문화예술교육과장, 예술정책과장, 문화여가정책과장을 지냈다. 이어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주영한국문화원장,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한 예술행정통이다.
대통령실은 용 차관에 대해 “문화예술 정책 분야에 풍부한 실무경험과 이론적 기반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와 업무 추진력이 탁월해 글로벌 문화강국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지난 2월 국제문화교류와 해외 한국문화 홍보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소속 기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을 폐지하고, 전담 조직인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 신설했다. 용호성 차관이 초대 실장을 맡았다.
△1967년 서울 출생 △고려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 아메리칸대 예술경영학 석사 △경희대 예술경영학 박사 △문화관광부 문화예술교육과장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과장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여가정책과장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주영한국문화원장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무처장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관 △해외문화홍보원장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