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국외대 세르비아·크로아티아어과는 오는 22일 글로벌캠퍼스 국제세미나실에서 크로아티아 피아니스트 이반 비호르(Ivan Vihor)를 초청 공연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 한국외대, 주한크로아티아대사관 후원 피아니스트 이반 비호르(Ivan Vihor) 내한 초청공연 개최. (사진 제공=한국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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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비호르는 지난 2017년, 20세의 나이에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콩쿠르인 ‘프레미오 델레 아르티(Premio delle Arti)’에서 비이탈리아인 피아니스트로는 유일하게 우승을 차지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같은 해 10월 ‘파판도풀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 크로아티아 사모보르에서 열린 ‘페르도 리바디치’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크로아티아 최고의 젊은 피아니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10세 나이에 지휘자 피에트로 페리니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 신포니카 디 치오지아와 바흐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며 데뷔한 이반 비호르는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리히텐슈타인, 네덜란드, 미국 등지에서 순회공연을 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초청공연은 한국외대 세르비아·크로아티아어과가 주최하고, 주한크로아티아대사관과 한국외대 동유럽발칸연구소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