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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사이버 침해사고 공동 대응 협력 △사이버위협정보분석·공유시스템(C-TAS)을 활용한 상호 위협 정보 공유협력 △방산 관련 지역별 중소업체 대상 개인정보 및 정보보호 교육 지원 △정보보호 서비스 활용 기반 조성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C-TAS는 지난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사이버 위협정보 실시간 공유 시스템이다. KISA와 국내외 기업·기관들 간 협력을 강화해 사이버 위협을 조기에 대응하고, 피해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방산 분야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시 원인 분석, 공동조사와 결과 공유 등을 통해 재발·피해확산을 방지한다. 또 C-TAS를 통해 악성코드와 취약점, 악성 사이트 등 방산 분야 침해사고 예방·대응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방산 분야의 기술 유출 예방을 위해 KISA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 10개소를 활용한다. 지역별 중소 방위산업체 재직자를 중심으로 개인정보와 정보보호 교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원태 KISA 원장은 “방산 분야는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영역인 만큼, 사이버 위협 예방·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방산 분야의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와 우리나라 첨단 방위산업기술 유출 예방·대응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