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17년 창업한 우주발사체 전문기업이다. 이번 면담은 지난 달 20일(한국시간) 브라질에서 거둔 우주발사체 시험발사 성공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호 장관은 이노스페이스의 성공은 대한민국이 우주경제(뉴스페이스)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수종 대표는 6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배경, 창업 초기 어려움, 미래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김수종 대표는 특히 우리나라 우주경제 육성을 위해 우주분야 고급인력양성, 민간우주기업에 대한 지원강화, 공공위성을 통한 민간수요 창출 지원, 민간전용 발사장·시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종호 장관은 “논의한 내용이 정책과 예산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력을 확보한 이노스페이스가 조만간 더 좋은 소식으로 국내 우주산업의 부스터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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