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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 쿡 인대애나폴리스 경찰청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경 인디애나폴리스국제공항 인근 페덱스 시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부상을 입은 피해자 8명이 모두 사망했다. 쿡 대변인은 숨진 8명 외에도 다수의 피해자가 더 있으며 이들은 현재 병원에 입원중이라고 밝혔다.
CNN은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페덱스 직원들의 증언을 토대로 사건 발발 당시 약 10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쿡 대변인은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총격이 계속되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용의자가 총격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어 현재는 더이상의 추가 위협이 없다고 강조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선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목격자 제러마이어 밀러씨는 현지방송 WISH-TV와의 인터뷰에서 “총격 소리가 들린 뒤 한 남자가 총을 가진 것을 봤다. 처음엔 차에서 나는 소리라고 생각했었는데, 기관단총 같은 것과 자동소총을 가진 한 남자가 야외에서 총을 난사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창고 직원 중 한명인 티머시 보일랫은 CNN에 “총성을 들은 뒤 차량 뒤에 시신이 누워있는 것을 봤다”며 “총격 이후 30대 가량의 경찰차가 출동하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페덱스는 사건 이후 성명을 내고 “비극적인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순위이며, 이번 사고와 관련해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수사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