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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만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에 따라 많은 회사가 신용하락과 함께 워크아웃을 단행할 위기에 놓이는 환경을 고려해볼 때 NPL 공급이 늘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 12~24개월 간 더 많은 NPL 공급이 이뤄지지 않을까 한다”며 “수급불균형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단기적으로 NPL뿐 아니라 세컨더리 펀드나 신디케이트론 등 구조화된 채권도 가능하다”며 “워크아웃 등으로 매력적인 투자기회가 많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텝스톤이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의 시장을 분석한 결과, 손실률은 금융위기 이전에 후순위 채권과 메자닌을 중심으로 높아졌다가 위기 이후 상당히 하락했다. 바우만 회장은 “경기확장 후반부 투자는 투자자 친화적이지 않은 경향을 보였다가 이후 여건이 변화하면서 투자자 친화적으로 변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자산 배분 전략에서도 코로나19가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는 가운데 바우만 회장은 “선순위 채권은 여전히 회복력 있는 핵심 투자 방법”이라며 “현금 수익을 중심으로 한 핵심적인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우만 회장은 전례없는 변수가 상존하는 상황이지만 불확실성에 과도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동 전에 기획만 충분히 세우면 된다”며 “방어적 차원에서는 기업 선순위 채권 등을 이어나갈 것이고 NPL, 구조화채권 등 공격적 전략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업대출뿐 아니라 부동산이나 인프라 등 다양한 대출과 채권이 가능하다”며 “시장 혼란(market dislocation)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분석을 통해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텝스톤은 글로벌 사모펀드 자문·자산관리 기업이다. 170만건에 달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용평가와 관련한 바텀업 분석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