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리스(Serverless) 컴퓨팅’은 클라우드 컴퓨팅 실행 모델의 하나로, 클라우드 제공자가 동적으로 머신 자원의 할당을 관리해 배치(deployed)된 서버리스 코드를 실행시키는 기술을 의미한다.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에 접근이 가능하며, 데이터 저장 및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AWS(아마존웹서비스)의 람다를 시작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펑션, 구글의 클라우드 펑션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이 앞다퉈 서버리스 컴퓨팅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추세다.
이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도 ‘Cloud Functions’ 상품을 통해 서버리스 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 로직 코드를 작성하여, 서버리스 환경의 개발을 경험할 수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상품과 연계될 예정이다.
NBP 한상영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는 “이번 ‘Cloud Functions’ 상품은 베타 버전으로 고객들의 의견들을 반영해 정식 오픈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서버 없는 백-엔드를 구축하여 웹, 모바일, IoT 등 다양한 API 요청을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향후 네이버의 인공지능 기술인 클로바 API와 연동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NBP는 이미지 변환 서비스인 ‘Image Optimizer’ 상품도 새롭게 선보이며, 총 91개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