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은 지금으로부터 약 2억 2천 8백만 년 전인 중생대 트라이아스기에 처음으로 나타나, 쥐라기를 거쳐 약 6천 5백만 년 전인 백악기 말에 모두 사라져버렸습니다.화석으로 지구 곳곳에 공룡의 흔적이 남아있어서,과학자들의 연구로 생태의 비밀이 조금씩 밝혀지고 있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쥬라기 공원’1993년 개봉 당시,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 9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린 것은 물론, 제6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지금까지도 영화사를 대표하는 SF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쥬라기 공원’에서 가장 인상깊은 장면 중 하나로공룡이 알에서 태어나는 장면을 꼽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달걀에서 병아리가 태어나려면 21일이 걸립니다. 악어는 60~90일이 지나면 알에서 태어납니다.바다거북의 부화 기간은 50일입니다.그러면, 아기 공룡은 몇 일만에 알에서 태어날까요?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캐나다 캘거리대 등 국제 공동 연구진은 ‘공룡 알, 부화 기간’을 추정한 연구를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지난 1월 발표했습니다.공룡의 후손으로 알려진 조류와 파충류가 부화 기간이비슷할 것이라고 추정해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과학자들은 공룡 알 속에 있는 태아의 치아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치아의 성장 속도가 매일매일 달라서 나무의 나이테처럼 구분이 되기 때문입니다. 과학자들은 치아의 나이테를 세어 공룡 알의 부화 기간을추정했습니다.
과학자들은 부화하기 직전 화석이 된 공룡의 알을연구했습니다. 알은 프로토케라톱스와 히파크로사우루스로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공룡입니다.프로토케라톱스는 돼지나 양처럼 작은 크기였고, 알의 무게는 180g 정도 됩니다.히파크로사우루스는 몸길이가 9m인 오리주둥이 공룡으로알의 무게는 3.9kg입니다.
프로토케라톱스는 알의 부화기간이 83일, 히파크로사우루스는 171일로 나타났습니다.과학자들은 공룡 알은 껍질 구조가 조류보다 파충류에 더 가깝고, 알을 품어 키우지 않고 파충류처럼 흙을 덮어 부화시켰다고 2006년 논문에서 추정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공룡의 생태. 알려지지 않아서 더 신기한것 같습니다.화석을 통해서 그 일부가 밝혀졌지만 ‘왜 멸종 했는지’ 등아직도 밝혀지지 않은것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