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30만원 이상 이체 시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규제를 풀면서 보안시장도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많은 기업들은 다양한 인증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스타트업 기업인 인트로뱅컴퍼니가 비대면 실 사용자 인증 플랫폼인 ‘나(Na)’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실 사용자 인증 플랫폼 ‘나(Na)’는 비대면 환경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개인정보 보호와 핀테크, IoT, 빅데이터, 공유서비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OS, 브라우저, 단말기 등 제한된 조건에서 사용되던 인증방식과 달리 다양한 환경에서 호환 가능하다.
지난 2015년 중소기업청 산하 창업 진흥원의 창업선도대학 창업 아이템 사업화에 선정된 비대면 실 사용자 인증플랫폼 ‘나(Na)’는 올해 3월 시제품이 탄생했으며 현재 본격적인 사업화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나(Na)’를 개발한 인트로뱅컴퍼니는 지난 8월 설립됐으며 점차 스마트화 되어 가고 있는 차량의 해킹 및 비승인 사용에 대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나(Na)’의 인증방식은 인증센터를 통해 이용하고자 하는 사이트와 본인의 스마트폰을 등록한 후 인증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비대면 인증 방식 수단이었던 ARS와 SMS 및 OTP등의 문제점을 해결했으며, 추가적인 위치, 시간, 생체정보를 통한 복합 인증으로 보안성까지 강화되었다는 것이 인트로뱅컴퍼니 측의 설명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비대면 환경에서 개인정보 입력 없이 안전하고 간편하게 본인 인증 가능하다는 점과 IoT 및 공유 서비스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을 통해 비대면 상황의 예약 및 관제 등에 간편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의 신직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업 인트로뱅컴퍼니 관계자는 “‘나(Na)’는 개인 정보 없이 이용 사이트와 디바이스를 모두 인증을 통한 솔루션으로 실 사용자 인증이 필요한 모든 서비스에 제약 없이 사용 할 수 있으며 국내외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며 “현재 연내 상용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Na)’의 사용이 활성화 되어 본인 인증을 누구나 편리하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