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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후보자는 현재의 경기 회복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통상 질서의 불확실성과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위험에 흔들리지 않는 경제체질을 만들고, 산업·지역·세대 간 양극화 등 누적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성장의 온기가 모든 국민에게 확산되도록 경제구조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후보자는 첫 번째 과제로 민생 안정을 꼽았다. 그는 “물가안정은 민생경제의 기본이자, 양극화 해소의 출발점”이라며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고 농축산물과 석유류 가격 안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는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물가 상승의 구조적 요인을 완화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일자리와 소득 기반 확충에도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지역이 수도권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과 투자 기반을 강화하고,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개선해 사회 전반의 이동성과 기회를 넓히겠다는 것이다. 특히 청년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상대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부문을 과감하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과제로는 거시경제 안정을 제시했다. 반도체 업황과 글로벌 금리 변화, 자본 흐름 등을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꼽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거시경제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3대 메가프로젝트와 함께 미래 청정에너지·우주항공·첨단바이오 등 7대 첨단기술인 ‘7-SEED’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K-컬처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성장의 또 다른 축으로 평가하면서 콘텐츠와 푸드뿐 아니라 관광과 모빌리티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도 육성하겠다고 했다.
기업의 투자와 도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규제 혁신도 약속했다. 이 후보자는 “기업이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낡은 규제를 혁신하고 현장의 애로를 직접 들으며 경제 활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세 번째 과제로는 글로벌 역량 제고와 대외정책을 꼽았다. 세계국채지수(WGBI) 가입으로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으로 이어가고 원화 국제화를 위한 노력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공급망 확보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지정학적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공급망 확보는 “생존을 위한 싸움”이라며 비축 확대와 대체 수입선 확보 등을 통해 경제의 취약점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한국을 투자 매력도가 높은 국가로 평가할 수 있도록 대외신인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각 부처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경제팀을 ‘원팀’으로 이끌고, 국민과 시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들으며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때까지 책임 있게 챙기는 경제팀을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