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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올린 남학생은 여학생의 동의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음란물을 공개했고, 이후 익명의 회원이 댓글에 유사한 음란물을 재차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충격적인 영상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여성에 대한 ‘2차 가해’가 우려된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이 게시글을 올린 불상의 남학생을 ‘통신매체 이용 음란죄’로 신고하겠다고 말했고, 상대방의 동의를 얻은 성관계 영상이 ‘통매음’에 해당되는 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여파로 고파스는 한때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현재 고파스에는 문제의 영상이 삭제된 상태지만, 이날 오후 2시 기준 검색 순위에서는 ‘후배’, ‘성관계’ 등 영상과 관련한 키워드가 상위권에 남아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여성이 촬영을 허락했다는 건가 아니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는 걸 허락했다는 건가 어느 쪽이든 정말 정상은 아닌 것 같다” “개인의 자유라는 댓글이 있는데 그럼 학교 커뮤니티가 음란물 사이트가 되는 것도 괜찮다는 것인가” 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