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에선 세아제강지주 계열사인 세아제강·세아씨엠·동아스틸을 대상으로 ‘Metal-DX/AI’ 융합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산업 전문인력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크게 각 계열사 임원·팀장을 대상으로 한 리더 과정과 실무자를 중심으로 한 재직자 과정으로 구성돼 지난 1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4주간 차례대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리더 과정은 디지털 전환(DX·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금속산업의 트렌드 분석과 대응 방안 등의 주제로 구성해 총 26명이 참석하고, 재직자 과정은 금속 제조공정 사물인터넷(IoT)·AI 기술 적용의 내용으로 총 31명이 참석한다.
이번 Metal-DX/AI 융합 교육을 통해 계열사 전체에서 금속산업의 DX·AI 추진 사례와 대응 방안을 학습함으로써 스마트팩토리 구축·고도화 진행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디딤돌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세아제강 R&D 센터는 2021년부터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설립하고 스마트팩토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DX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올해 전사적자원관리(ERP) 업그레이드를 중심으로 MES Level2·Big Data·AI·자동화 등을 통해 DX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세아씨엠은 올해를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첫해로 삼고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디지털 오피스 환경과 스마트 SCM(공급망 관리) 구축, 설비관리시스템 고도화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동아스틸은 이번 교육이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반 마련을 위한 첫걸음이 되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철강협회와 세아제강 R&D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DX·AI에 대한 이해와 미래를 조명함은 물론, 스마트팩토리의 주요 기반과 기술 요소를 분석해 세아제강지주 계열사의 제조에 변화와 혁신을 제시함으로써 제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