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4분께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5층짜리 빌라 5층에서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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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들 B군은 끝내 숨졌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된 뒤 호흡과 맥박을 되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 신고를 받고 119 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작은 방에서, B군은 거실에서 각각 발견됐다. 불은 2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방이 집중적으로 탄 것으로 확인됐으나 정확한 화재 원인과 발화점 등 구체적인 경위는 감식을 통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