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단일 콜라겐을 사용하는 것보다 탈세포화된 세포외기질을 사용해 피부 모델을 재현했을 때 △콜라겐 섬유 형성 △섬유아세포의 미세환경(microenvironment) 인식 △세포 내 구조(intracellular structure) 등에 영향을 줌으로써 인공피부의 기계적 강도를 향상시킨다는 결과도 도출했다. 이밖에 섬유아세포와 각질세포를 모두 포함한 진피·표피 전층피부는 세포 간 상호작용을 통해 실제 인체 피부와 더 유사한 특성을 재현할 수 있다는 것도 입증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자체 개발한 탈세포화 세포외기질은 재생의료와 관련된 다양한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의 원천소재로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티앤알바이오팹 관계자는 “회장품 회사, 화학 원재료 제조 회사, 신약개발 및 제약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물질과 인체 간 반응을 테스트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공피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당사는 해당 탈세포화 세포외기질 제작에 대한 특허 및 생산 기술을 모두 확립했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