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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 연임

이종일 기자I 2021.06.15 15:22:37

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연임 결정
내년 6월까지 협의회장 활동

윤화섭 안산시장.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을 1년 연임한다.

15일 안산시에 따르면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지난 14일 온라인을 통해 제10차 정기회의를 열고 윤화섭 제18대 협의회장을 제19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윤 회장의 임기는 애초 지난해 7월부터 이달 말까지였으나 이번 추대로 내년 6월까지 연임한다.

협의회는 온라인 회의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고 철회를 요청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채용 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 △아동학대조사 공공화에 따른 전담공무원 인력 현실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인력과 운영비용 지원 확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안산 연장 등 10건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윤화섭 회장은 “대도시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과 50만명 이상 대도시에 꼭 필요한 특례가 확보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인구 50만명 이상인 전국 16개 지자체로 구성됐다. 2003년 설립 이후 효율적인 행정 추진을 위해 대도시 협의기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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