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비나리’는 오는 11월 6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시댄스의 유일한 유관중 공연이다. 한국문화재재단과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진옥섭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이 연출과 사회를 맡고 시댄스가 기획했다.
전통춤부터 현대무용, 발레 등 다양한 무용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막을 여는 한국의집 예술단의 신작 ‘영고무’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 6개의 북으로 땅의 울림을 표현한다.
이어 농악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연희단팔산대 ‘판굿’, 현대무용가 이광석이 정재만의 살풀이를 재해석한 ‘그날의 기억’, 전통춤 대가 강미선이 선보이는 황무봉류 살풀이춤 등이 무대에 펼쳐진다.
전 국립발레단 주역 무용수였던 김지영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추는 ‘그녀를 부르는 노래’를 노름마치의 음악과 함께 선보인다. 김운태 연희단팔산대 단장의 ‘채상소고춤’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제23회 시댄스는 오는 오는 11월 6일부터 2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TV, 유튜브 등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총 31편의 국내 프로그램, 4편의 외국 무용 필름을 선보인다. 상영작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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