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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GS25의 경남권을 담당하는 영업팀장 이동찬 차장(47세)은 지난 7일 헌혈 5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금장상을 받았다.
헌혈유공장은 대한적십자사가 총재 명의로 포상운영규정 제14조 제1항에 따라 다회 헌혈을 실시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포상이다. 전국 140여개 헌혈의 집에서 헌혈 횟수가 30회 이상인 경우 ‘은장’, 50회 이상인 경우 ‘금장’을 받을 수 있으며, 100회 이상은 ‘명예장’, 200회 이상 ‘명예대장’, 300회이상 ‘최고명예대장’으로 구분해 수여된다.
이 차장은 고등학교 재학 당시 친구와 우연한 기회에 첫 헌혈을 실시한 뒤 종종 생각날 때마다 헌혈을 해왔다. GS리테일 입사 후에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영업팀장은 “헌혈을 시작한 후 나를 희생함으로써 다른 사람을 살리는 생명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겨우 50회를 달성했으니 앞으로 100회, 200회를 향해 더욱 적극적으로 헌혈을 실시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이 차장의 이번 수상이 주변인들을 비롯한 회사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며 전사적으로 14년째 진행하고 있는 헌혈 캠페인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2006년 대한적십자사와 약정식을 체결한 뒤 헌혈 캠페인을 시작해 역삼동 본사와 전국 지역사무소에서 CEO를 포함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해까지 14년째 매년 2회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작년까지 13년간 헌혈에 참여한 총 인원은 1만명이 넘는다.
박정현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팀장은 “이번 헌혈유공장을 받은 이 팀장의 헌혈 나눔은 십 수년 째 묵묵히,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는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과 봉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