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원작인 ‘The Tetris Effect’는 출간 직후 뉴욕타임즈, 와이어드, 포춘 등 여러 매체에서 리뷰를 다룰 만큼 화제가 된 바 있다.
테트리스는 모르는 이가 없을 만큼 유명한 게임이지만, 그 탄생 비화나 저작권을 둘러싼 국제 기업 간 대결, 후대 게임 산업에 미친 영향 등은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 책은 그러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줄 비즈니스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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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중간마다 등장하는 번외편에서는 테트리스를 할 때 뇌의 변화 양상을 설명하거나, 무한의 영역에 들어선 테트리스를 과연 ‘이길’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를 다루는 등 흥미로운 보너스 챕터도 함께 제공한다.
이 책의 독자인 이서영 작가는 서평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세상 여기저기에는 수많은 여백과 빈틈이 존재한다. 여백과 빈틈이 전혀 없다면 인간은 살아가기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여백과 빈틈만으로 가득하다면 마찬가지로 살아갈 수 없다. 테트리스는 우리의 삶이 그 빈틈을 만들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그 빈틈을 메워나가는 것이 삶의 첫 번째 원칙이라는 것을 간단한 방법으로 알려준다. 마치 테트리스 그 자신의 삶이 그렇게 태어난 것처럼”
‘테트리스 이펙트’는 오는 10일부터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