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500여개 팀 600차례 공연 선보여

허준 기자I 2016.04.19 14:30:22

K-POP 댄스·치어리딩·클래식 연주·전통민속공연 등

[고양=이데일리 허준 기자]오는 29일 열리는 2016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세계의 아름다운 꽃뿐만 아니라 관람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한류 공연과 특별 이벤트도 어느 해 보다 풍성하게 만날 수 있게 된다.

19일 고양시에따르면 꽃박람회에서는 역대 최대의 참가 팀인 500여 팀이 만들어내는 600회 이상의 공연 프로그램이 행사장 내 신 한류 무대, 국제 교류 무대, 토크 콘서트 무대를 가득 채우게 된다.

꽃박람회 무대에서는 K-POP 댄스, 치어리딩, 클래식 연주, 한국 전통 민속 공연, 평양 예술단 공연, 고양시립합창단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행사기간 내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특히 박람회 기간중 야간개장에는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어 주는 노을빛과 별빛 공연 등도 준비돼 있다. 꽃향기와 불빛이 어우러진 밤 공연장에서는 어쿠스틱 공연, 팝페라, 피아노 연주 등이 펼쳐진다.

주말과 휴일에는 석고마임, 버블체험, 플라워 포토걸, 웨딩 포토걸, LED 퍼포먼스 등 거리 이벤트도 행사장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5월 1일과 5일에는 꽃으로 장식한 옷을 입고 패션쇼를 하는 바디 플라워쇼가 진행되며, 5월 1일, 5일, 8일, 14일에는 군악대, 해외 민속공연, 풍물놀이, 캐릭터가 함께 어우러지는 플라워 퍼레이드가 예정되어 있다.

29일 저녁 6시 호수공원 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인기가수 레드벨벳, 박상민, 정수라, JJCC, 에이데일리 등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는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을 연주하고, 고양시립합창단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개막식의 피날레는 초대형 불꽃쇼가 장식한다. ‘꽃과 호수, 신한류 예술의 합창’ 2016고양국제꽃박람회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며, 꽃박람회 예매권은 지마

켓, 옥션, 예스24, 꽃박람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29일 개막되는 2016고양꽃박람회에는 관람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한류 공연과 특별 이벤트가 풍성하게 준비되고 있다.(사진은 2015년 꽃박람회를 알리는 퍼레이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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