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이충재 박사후연구원, 일본암학회 우수연구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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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I 2025.11.20 09:29:58

삼중음성유방암 치료 위한 신규 후보물질 효능 평가 연구 성과 인정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국립암센터는 암진료향상연구과 이충재 박사후연구원이 ‘삼중음성유방암(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TNBC)을 대상으로 한 신규 치료 후보물질의 효능 평가 연구’를 발표해, 2025 일본암학회 연례학술대회(제84회 Annual Meeting of the Japanese Cancer Association, JCA)에서 우수연구자상(Travel Grant Award)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본암학회 연례학술대회(JCA)는 매년 일본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암 연구 학술대회로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이 최신 암생물학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2024년 한국유방암학회에서 발표한 ‘Breast Cancer Statistics in Korea’에 따르면 유방암의 세부 유형 중 하나인 삼중음성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10~20%를 차지하며 가장 치료 반응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특정 표적치료제가 없어 진단 후 5년 이내 사망률이 40%에 달하며, 다양한 항암제가 TNBC 환자 치료를 위해 사용되고 있지만,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연구 결과 두 물질(ONG41008과 ONG41003) 모두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사멸을 촉진시켰으며 암세포가 주변 조직으로 퍼지거나 침투하는 것을 막는 전이 억제 효과를 보였다. 또한,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항암제인 독소루비신(Doxorubicin) 및 파클리탁셀(Paclitaxel)과 병용투여 시 상승효과를 보였다. 현재 연구팀은 마우스 실험을 통해 이 두 후보물질의 생체 내 종양 억제 효과를 추가로 검증 중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공선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삼중음성유방암 치료를 위한 신규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향후 악성종양인 TNBC를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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