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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CDP 기후변화 대응 최상위 등급 ‘리더십 A’ 획득

이다원 기자I 2023.02.09 14:15:57

글로벌 웨이퍼 업계 최초…“친환경 프리미엄 웨이퍼 제공”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SK실트론이 글로벌 웨이퍼 업계 최초로 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SK실트론은 협력사의 원부자재 생산·물류에서부터 시작해 웨이퍼 제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친환경 제조환경을 구축한 결과로 국내 비상장사 중에서 최초로 최상위 평가를 받게 됐다. 또 물 경영 부문에서는 차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

CDP는 전 세계 금융기관의 의사결정에 지속가능성 평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비영리기관이다. 높은 신뢰성을 가졌으며 RE100 프로젝트의 공동 추진 주체에기도 하다.

SK실트론은 지난 2021년 넷 제로(탄소 중립) 2040을 선언한 이후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가장 적은 탄소를 배출하는 웨이퍼 제조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또 에너지·자원 효율화를 통한 온실가스 직접 감축을 위해 전 사업장에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을 도입했고,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기존의 인증을 업그레이드해 글로벌 웨이퍼 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대한 탄소감축(Reducing CO2) 인증을 확보하기도 했다.

SK실트론 관계자는 “앞으로도 넷 제로를 위한 실행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친환경 프리미엄 웨이퍼를 공급함으로써 SK실트론만의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K실트론 CDP 리더십 A 인증 마크. (사진=SK실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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