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광주방송, UPI뉴스 여론조사 결과
유승민 34.6%…김은혜 29.6% ''접전''
민주당선 김동연 25.9% 압도적 선두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가장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압도적 선두를 달렸다.
|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전 의원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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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에서 유 전 의원은 34.6%로 적합도 1위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29.6%를 얻어 오차범위 안 접전을 벌이고 있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연령대별로는 지지도가 갈렸다. 20대(18~29세)에서 유 전 의원(42.9%)이 김 의원(18%)을 크게 따돌렸다. 40대에서도 유 전 의원이 39.3%를 기록해 김 의원(16.5%)을 앞섰다.
반면 50대에선 김 의원(40.6%)이 유 전 의원(27.1%)을 압도했다. 60대와 70대 이상에서도 김 의원이 강세였다.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적합도에선 김 전 부총리가 압도적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전 부총리는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25.9%를 기록했다. 안민석 의원은 13.9%, 염태영 전 수원시장은 13%, 조정식 의원은 5.7% 순이었다. 모두 김 전 부총리와 오차범위 밖 지지율 격차다.
|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가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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