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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자기 계발 위한 적극행정 온라인 공개강좌 첫 개최

최정훈 기자I 2021.01.27 12:00:00

국가인재원 주관, ‘제1회 소행성 비대면 특별 공개강좌’ 운영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공무원의 자기 계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행정 실천 우수사례를 이야기쇼와 연극 등의 내용이 담긴 ‘적극행정 온라인 특별 공개강좌’가 열린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행성 온라인 특별 공개강좌’를 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무원들의 자기 계발 및 상시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최초로 유튜브와 구루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1월 공개강좌의 주제는 ‘위기에서 빛난 적극행정’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실제 사례 주인공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와 숨은 활약상 등을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정책 홈쇼핑 개념으로 방송 판매자가 지난해 8월 새롭게 강화된 적극행정위원회의 기능과 인사상 혜택 등을 전달하는 짧은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국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산업부 노형철·김성건 사무관,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개발을 주도한 국토부 박원호 사무관이 참여해 적극행정 경험담을 풀어내는 ‘특별한 그들과의 유쾌한 대화’가 진행됐다.

마지막 순서로는, 코로나19 확산 속 학교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급식 농가를 돕기 위해 농식품부와 교육부가 함께 추진한 ‘학생가정 농산물 꾸러미 공급 사업’을 소재로 만든 ‘돌아온 순희’ 연극 공연이 펼쳐졌다. 연극은 과거 받았던 감사로 인해 소극적으로 변한 주인공 순희가 적극행정 지원제도와 주변의 도움으로 서서히 적극행정 본능을 회복, 위기에 처한 급식 농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는 내용을 담았다.

국가인재원은 향후 수요조사를 통해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이번 ‘소행성’과 같이 정기적으로 온라인 생중계 방식의 공개강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 교육 내용을 온라인 교육자료로 별도 제작해 인재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폼페이지인 ‘나라배움터’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박춘란 국가인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그 속에서 세계가 부러워하는 유례없는 위기 극복의 역사를 만들고 있고 그 중심에 적극행정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공개강좌가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자료=인사혁신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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