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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 6개월 연속 1위

김미희 기자I 2020.12.08 14:01:52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66.6% 긍정평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부터 연속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8일 발표한 11월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장(서울·부산시장 제외) 직무수행 평가에서 이 지사는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66.6%에 달했다. 전월(10월) 대비 0.4%포인트 내렸지만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원희룡 제주도지사(52.7%), 송하진 전북도지사(50.4%), 최문순 강원도지사(49.9%) 순이었다. 하위권에는 송철호 울산시장(30.4%), 박남춘 인천시장(41.1%), 이춘희 세종시장(41.4%)이 자리했다.

이재명 지사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40대(73.6%)와 30대(71.7%)에서 70%를 넘었다. 50대(67.1%)와 60대 이상(65.0%)에서는 6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 20대 이하(55.8%)는 50%대 중반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고양·김포 등 북서권(73.0%)과 성남·이천을 포함한 동부권(70.5%)에서 70%를 상회했다. 북부권(68.6%)과 남서권(68.6%), 남부중심권(64.3%)에서는 60%대 중후반이었다. 안산·안성 등 남부외곽권(56.9%)은 50%대 중후반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지사의 경기도정 수행 긍정평가가 30~40대와 북서·동부권에서 압독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만5000명(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4.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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