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장중 낙폭을 축소하면서 840선을 회복했다. 기관 매도세가 주춤한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비롯해 일부 바이오·장비주가 상승 전환하면서 하락 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
6일 오후 2시3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17%, 10.02포인트 내린 848.20을 기록 중이다. 장중 810대까지 내려갔다가 오후 들어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외국인은 49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수급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기관은 266억원 순매도 중이지만 오전에 비해 순매도 금액은 줄었다. 금융투자는 382억원, 투신 140억원, 국가 79억원, 은행 79억원, 보험 28억원을 각각 팔고 있고 사모펀드 281억원, 연기금등 18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28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기타제조, 금융, 기계·장비,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등이 2~3% 가량 하락세고 비금속, 유통 등 일부는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메디포스트(078160)를 비롯해 지트리비앤티(11545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086900) 등 바이오주와 동진쎄미켐(005290) 포스코켐텍(003670) 원익IPS(240810) 솔브레인(036830)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세다. 다만 여전히 하락세인 종목이 더 많다. 위메이드(112040) 텍셀네트컴(038540) 고영(098460) 나노스(151910) 신라젠(215600) CJ오쇼핑(035760) 제넥신(095700) 텔콘(200230) 휴젤(145020) 에스엠(041510) 포스코 ICT(022100) 등 순으로 낙폭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