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北 핵실험 관련 정보공유 및 공조방안 논의

김관용 기자I 2016.01.08 16:21:36

3개국 차관보급 정보공유 화상회의 개최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군 당국은 한·미·일 3국이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관련한 고위급 정보공유 화상회의(VTC)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 측은 류제승 국방정책실장이, 미국 측은 데이비드 쉬어 아태안보차관보가, 일본 측에서는 마에다 사토시 방위정책국장이 참여했다.

회의에서 한·미·일은 북한의 4차 핵실험이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도발이라는 점과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라는 점에 합의했다. 또 3국 참가자들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인정하지 않을 것임을 재천명했다.

군 관계자는 “한·미·일 3국은 앞으로도 북핵 위협에 대한 정보 공조를 긴밀히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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