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5일 “최근 국제경영개발(IMD)에서 발표한 2015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권 보호 순위가 2014년 41위에서 2015년 27위로 14단계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IMD가 발표했던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권 보호 순위는 세계 30~40위권 수준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순위가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하여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이는 지재권 보호 제도 개선, 위조 상품 단속 및 지재권 존중 문화 확산과 같은 범정부적 지재권 보호 노력과 더불어, 지재권 보호에 대한 국민 의식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특허청은 풀이했다.
권오정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세계 20위권 이내의 지재권 보호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특허 손해배상 제도 개선, 위조 상품 단속 확대, K-브랜드 보호 등의 지재권 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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