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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예방 유공자 23명 훈·포상 수상

김정민 기자I 2014.07.07 17:01:05

고용부·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 개최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7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을 열고 산업재해예방에 공로가 큰 유공자 23명에게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과 훈·포장을 수여했다. 노진수(70) 대주기업(주) 대표는 6년 9개월동안
노진수 대주기업 대표
재해 없는 사업장을 일궈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노 대표는 작년 1월부터 신규인력 28명을 투입, 2조 2교대를 3조 3교대로 개편해 장시간 근로로 인한 사고 가능성을 차단했다. 아울러 2008년부터 사장실 입구에 ‘안전낭비 신문고함’을 설치, 안전 관련 불량사항을 신속히 개선해 왔다.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정영숙(56·여) 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34년간 근로자 안전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정영숙 한국노총 본부장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방하남 고용부 장관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최근 경영계에서 경제 5단체를 중심으로 사업장의 안전경영 실천을 다짐하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며 “노·사·정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우리의 산업현장도 선진국처럼 안전지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은 7일부터 일주일간을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으로 정해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전세계 1만여점의 최신 안전보건 제품을 선보이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 대형 사고 예방 대책 등 안전보건 이슈를 논의하는 29개 주제별 ‘안전 보건 세미나’, 90개 안전보건활동 우수기업들의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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