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욱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우수포스터 수상

안치영 기자I 2024.11.12 15:17:02
[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황진욱 교수가 최근 제56차 심장혈관흉부외과 추계학술대회에서 일반흉부분야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황 교수는 ‘CT 영상을 이용한 무기폐 시뮬레이션과 비침습적 폐결절 위치추적 시스템 개발(Development of CT image-based atelectasis simulation and non-invasive Lung nodule localization system)’ 연구 발표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진욱 고대안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사진=고대안산병원)
이번 연구는 CT 만을 이용해 수술 중 폐 내부에 숨어있는 작은 폐결절의 위치를 찾아내기 위한 최초의 연구로, 황 교수는 고대안산병원 영상의학과 김초희 교수와 의생명연구센터 황인태, 함성원 교수와 함께 수술 전 CT 만을 가지고 수술 중 모양이 변하는 폐 속 폐결절의 위치를 정확히 예측해 제시해 주는 3차원 시스템을 개발했다.

황 교수는 “아무리 작은 폐결절이라도 환자에게 불안감이나 고통을 주지 않고 비침습적 방법으로 찾아내는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AI 학습을 통한 폐수술 네비게이션의 개발의 원천기술 개발로서의 의의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