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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관광공사와 한국마이스협회, 한국PCO협회는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마이스 사업 연계 및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신현대 한국마이스협회 회장, 오성환 한국PCO협회 회장 등 세 기관 대표가 참석해 직접 협약서에 서명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이스 행사 발굴 및 유치, 특화컨벤션 육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디지털전환(DX) 등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 조성 ▲국내외 관광·마이스 정보 공유 ▲전문가 등 인재 양성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산업 현장의 가장 시급한 현안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음달부터 ‘찾아가는 마이스 사업 설명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관광공사가 제안한 설명회는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이스 산업과 관련 업종, 직무 등에 대해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지역 마이스 인재 발굴과 전문가 육성에 앞서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이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협회 측에 설명회 개최를 제안했다. 이날 세 기관은 대전·충남 소재 대학과 연계해 올 상반기부터 설명회를 여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관광공사 관계자는 “업계를 대표하는 두 협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인재 발굴과 육성 등 지역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동사업을 다양한 분야와 형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